STORY
평온이 깨지는 순간……
전설의 용의'삶'이 되살아난다.
오미연합과의 항쟁이 끝나고, 키류 카즈마는 동성회를 떠나 보육원 '나팔꽃'을 운영하기 위해 하루카와 함께 오키나와로 이주할 결심을 한다. 키류는 동성회의 앞날을 도지마 다이고에게 맡기고, 마지마 고로에게 그 보좌를 부탁한 후 카무로쵸를 떠난다.
반년 후, 오키나와에서 9명의 아이들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키류에게 돌연 나팔꽃의 강제 퇴거를 요구하는 최고장이 날아온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키류는 토지 매수를 추진 중이라는 오키나와의 야쿠자 조직 류도일가를 찾아가고, 조장인 나카하라 시게루와 서열 2위인 시마부쿠로 리키야를 만나게 된다. 강제 퇴거 문제로 대립하던 키류와 류도일가의 관계는 점차 협력 관계로 바뀌어가고, 문제의 이면에는 오키나와의 기지 확대 법안과 리조트 개발 사업과 얽힌 거대한 음모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진상을 밝히기 위해 카무로쵸로 돌아온 키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후계 다툼으로 분열된 동성회 고위 간부들과 암약하는 CIA 세력이었다. 도쿄와 오키나와, 두 무대를 잇는 거대한 음모가 키류 카즈마를 다시 한번 폭풍의 중심으로 끌어들인다……
